[천안 성성동 맛집] I 겐우동 I 덴뿌라 우동 가라아게 맛집

[천안 성성 맛집]

겐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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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스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우동 맛집 겐우동이다.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2길 52-1(성성동 94-28)
• 0507-1319-4467
• 매일 11:00-21:00(20:40 라스트오더)
• Break Time(15:00-17:00)

 

오늘의 주문 메뉴

덴뿌라 우동 - 11000원
가라아게(소) - 7000원

 
 

 
오늘 방문한 겐우동은 천안의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진 교외 지역인 성성동에 위치해 있다.
 
성성호수공원을 등지고 많은 많은 아파트와 상가들이 들어서 있어 이곳 역시 주변에서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
 

 
겐우동의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자연조경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쾌적한 느낌을 준다.
 
아마 젊은 연인들이나 인스타 업로드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많을 듯하다.
 
나는 그것보다 가게 곳곳에 붙어있는 자가제면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예상대로 겐우동 역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받는다.
 
비벼먹는 붓카게 우동이 유명한듯 하지만, 오늘 나는 따뜻한 덴뿌라 우동과 가라아게를 시키기로 했다.
 
메뉴들의 가격은 딱 신도시 점심 메뉴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얼마 안되어 귀여운 벨소리를 내며 서빙 로봇이 우동과 가라아게를 가져다 주었다.
 
전반적으로 재료가 최소한으로 들어있고 빛깔이 고와서 정갈하다는 인상이 든다.

 

 

 
덴뿌라 우동은 튀김과 면발의 조화가 중요하다.
 
덴뿌라의 튀김옷은 국물에 충분히 젖어들어 담백한 기름기가 느껴졌고 안에 들어있는 새우가 숨이 반쯤 죽어 먹기 좋았다.
 
면은 아주 탱글탱글한 느낌이 아니었고, 바로 먹었을 때 적당한 정도로 익혀져 있어 목 넘김이 부드러웠다.
 

 
덴뿌라 우동의 국물은 좋게 말하자면 개운하고 나쁘게 보자면 싱거운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면에 올인한 가게라고 선포한 만큼 면발의 맛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보지만 튀김과 면, 국물을 함께 먹었을 때의 궁합은 무난하고 좋았다.
 

 
함께 나온 가라아게(소)는 총 일곱 조각으로 되어 있었다.
 
건더기가 별로 없고 국물이 심심한 편인 우동과 함께 먹기에 좋아 보인다.
 

 

 
가라아게는 튀김의 표면이 반들반들하고 바삭함이 오래가도록 잘 튀겨졌다.
 
닭고기의 속살은 염지가 적절하게 잘되어 있고 약간의 매운맛이 첨가되어 물리지 않는다.
 
우동과 같이 일곱 조각을 다 먹을때 쯤이면 오히려 우동보다 더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성성동에는 앞서 언급한대로 겐우동의 뒤켠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식당들이 많다.
 
그 가운데 다양하고 맛있는 제주식 빵을 판매하는 애월빵 공장을 추천한다.
 
빵의 퀄리티도 좋을 뿐더러 인테리어와 기념품들도 꽤 괜찮아서 드라이브 겸 들러 볼만한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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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성 맛집

 

겐우동의 덴뿌라 우동, 가라아게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