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맛집] I 광명만두 I 고기만두 군만두 맛집

[천안 두정 맛집]

광명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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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스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만두 맛집 광명만두이다.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중4길 1(두정동 1525)
• 041-552-2289
• 매일 10:30-21:00
• 정기휴무(매주 일요일)

 

오늘의 주문 메뉴

고기만두 - 5500원
군만두 - 6000원

 
 

 
오늘 소개할 광명만두는 두정동의 먹자골목이 아닌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가게이다.
 
얼핏 보면 분식집과 같은 느낌의 이 수제만두 가게는 주변 상권을 따라 포장해가는 학생들이나 주부들도 많은 가게이다.
 
바로 옆에 사진처럼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광명만두 방문을 위해 주차하는 것은 금지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주변 버스 정류장이나 두정역에서 하차하여 걸어오면 충분하다.
 

 
오늘도 약간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1인석에 착석하여 주문을 했다.
 
만두 전문점답게 식탁에는 각각 간장과 식초, 고추가루 등이 비치되어 있다.
 
위-아래 목재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꼭 사우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테이블은 총 10개 정도 있었다.
 

 
메뉴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군만두, 탕수만두, 비빔만두 총 5종의 만두가 있고, 만두국과 같은 식사 메뉴도 있었다.
 
방문객들은 주로 만두국을 시켜 먹는다는데, 나는 수제 만두집인 만큼 우선 클래식하게 고기만두와 군만두를 주문했다.
 
학교 근처 상권이다 보니 전반적인 가격대는 저렴한 편이라고 느껴진다.
 

 
먼저 주문한 군만두가 나왔다.
 
총 8알이 나왔는데, 울퉁불퉁하고 가장자리가 쪼매진 듯한 만두피의 생김새가 특이했다.
 
먹기 전에 젓가락으로 쓰다듬어 보니 바삭한 까끌거림이 느껴졌다.
 

 
군만두를 집어 먹어보니 정말로 겉바속촉의 전형이 여기 있었다.
 
보통 바삭하게 튀겨진 군만두에서 씹다보면 묘한 튀김옷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첫입의 바삭함 이후에도 그런 것이 전혀 없이 부드럽게 씹힌다.
 
평소 튀김만두보다 찐만두를 좋아하는 나도 여기에 오면 군만두류의 메뉴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뒤이어 함께 주문한 고기만두도 나왔다.
 
찜기의 수증기 속에서 자태를 드러낸 고기만두 또한 8알이다.
 
갓 나와 표면의 수분감이 촉촉하게 빛나는 쭈글쭈글한 만두피가 식감을 궁금하게 한다.
 

 
고기만두의 만두피는 정말 고전적으로 잘만든 찐만두의 그것을 잘 구현해냈다.
 
한 입 베어 물어보고 든 생각은 군만두에서도 느꼈지만 광명만두의 만두속은 고기 함유량이 굉장히 높다.
 
특히 상대적으로 피가 얇은 고기만두는 그것이 더 체감되어 고기의 식감과 육향이 강조되는 맛이었다.
 

 
혼자 방문하여 탕수만두를 시키지 못하고 접시 속에 삼만두를 완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오래된 방문객들의 식사를 지켜보고 쫄면과 탕수만두, 만두국과 고기만두 등으로 조합하여 먹는 것 같다.
 
광명만두를 방문한다면 여럿이서 최대한 많은 메뉴를 하나씩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광명만두의 근처에 특별한 것은 없고, 10분 거리에 두정역 메가박스가 있으니 오랜만에 영화나 한 편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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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 맛집

 

광명만두의 고기만두, 군만두 리뷰를 마친다.